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총규모를 9천1백37억원으로 편성하고 20일 인천시교육위원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이같은 내년도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25% 증가한 것이며 최종 예산보다도 3.4% 증가한 것이다.

 세입예산은 국가부담금이 6천3백31억원, 지방자치단체 부담은 7백27억원이며 자체수입은 입학금 및 수업료 1천96억원과 지방교육채 7백42억원을 포함, 전체 예산의 22.7%인 2천77억원이다.

 세출은 ▲공무원 인건비 5천3백81억원 ▲학교교육비 3천4백14억원 ▲초·중·고교 신설비 1천1백82억원 ▲학교증축 및 환경개선사업 5백92억원 ▲도서지역 교원사택정비 등 교육여건개선 1백26억원 ▲문화 및 평생교육비 25억8천만원 등이다.

 교육청은 이날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해 ▲과밀학급 및 2부제수업 해소 ▲교육정보화 기반구축 ▲도서지역 교육여건개선 ▲저소득층자녀 학비지원 ▲학교 직접교육비 확대 등에 중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송정로기자〉

goodso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