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포르노사이트를 운영하는 업체의 나스닥 상장이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화이트하우스(Whitehouse)」란 도메인명으로 포르노사이트를 운영, 세계 최고의 권부인 미 백악관을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는 화이트하우스사의 나스닥 상장이 가능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 정보통신 뉴스인 지디넷(ZD/Net)에 따르면 화이트하우스사는 인터넷 관련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발판으로 돈을 벌기 위해 포르노사이트 운영업체로는 처음으로 내달 나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댄 패리시 사장은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다음달까지 모든 준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지디넷은 밝혔다.
그러나 그는 기업공개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회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회사의 기업공개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특허당국은 「화이트하우스」를 상표로 등록할 수 있게 해달라는 이 회사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거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회사측은 최근 변호사를 통해 상표등록을 다시 신청한 상태이기 때문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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