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전국 고교야구대회 오늘 시구
고교야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23일 오전 9시30분 숭의구장에서 천안북일고-마산고 개막전을 시작으로 30일까지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야구협회, 인천시, 인천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올 한해 고교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국대회여서 국내 야구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물포고, 인천고, 동산고 등 인천 3개 고교를 비롯, 지난 제3~4회 대회를 연속 제패한 서울 충암고, 올해 무등기와 황금사자기 2관왕에 등극한 서울 장충고 등 전국 13개 시·도 22개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4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며 선수 보호를 위해 모든 팀은 경기 후 최소 하루 이상 휴식을 취한 후 다음 경기를 뛰게 된다.
대회 첫날인 23일 오전 9시30분 천안북일고와 마산고의 개막전에 이어 낮 12시30분 개회식을 갖고 오후 1시 제물포고-안산공고, 오후 4시 서울 선린인터넷고-서울 경동고의 예선 1회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 모든 경기는 인천일보 홈페이지(www.itimes.co.kr)를 통해 문자중계되며 8강·준결승·결승전은 KBS-N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경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재학생,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 등 각 출전팀 응원단은 인천일보 홈페이지 '응원게시판'을 통해 사이버 응원전을 펼칠 수 있으며 응원포인트 집계 결과 우수학교엔 부상도 수여될 예정이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

오늘(23일) 경기일정▲제물포고-안산공고 (오후 1시)▲천안북일고-마산고 (오전 9시30분)▲선린인터넷고-경동고 (오후4시) ※경기내용 실시간 인터넷 문자중계(www.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