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천택 인천대 교수
막상 대회를 유치해 놓고 보면 큰 실익이 없음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 유치주체가 비판의 도마에 오르곤 한다. 인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비전 2014 프로젝트'와 '선수들의 항공료 및 숙박비 부담' 문제를 두고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개최도시가 오랜 기간 부채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된다.
부산아시아대회 '짠물' 운영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애틀랜타올림픽이 그러했다. 인천아시안게임만은 그런 대회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