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산동∼서울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확충됐다.
 인천시는 계양지역의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계산동, 작전역을 경유해 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2500번 노선을 확충해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운행 노선은 계산동 그랜드 마트∼작전역∼경인고속도로∼영등포역∼여의도∼마포∼광화문∼종로2가∼롯데백화점∼남대문∼서울역까지다.
 광역버스 요금은 현금 2천500원(교통카드 2천원)이며 시내버스 간 환승을 이용하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광역버스에서 하차 후 인천 시내버스로 환승하기 위해서는 하차할 때 교통카드로 하차단말기에 체크해야 하며, 하차 후 30분 이내에 3회까지 시내버스 무료 환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양지역에서 서울역 방향으로 연결하는 버스노선은 1개 노선(1500번) 20대에 불과해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에 2500번 10대 확충으로 배차간격은 줄어들고 운행 횟수는 늘어나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