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구청장 협의회, GM대우서 열려
 9월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가 지난 1일 GM대우 부평공장에서 ‘GM대우 초청, 부부모임’ 형태로 열렸다.
 평소 지역을 순회하며 열렸던 협의회와 달리 이날 행사는지역 기업을 대표하는 ‘GM대우’공장이라는 매우 이색적인 장소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부평구청이 주최하고 GM대우, GM대우 노조가 후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군수·구청장 부부를 비롯해 마이클그리말디 GM대우사장, 이성재 GM대우 노조위원장 등 GM대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장을 비롯해 노조위원장도 함께 자리해 지역 단체장들과의 허물없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행사는 30분에 걸친 안건논의를 포함해 회사소개, 영상물관람, 기념촬영, 만찬 및 간담회 등으로 이어졌다.
 또 협의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단체장과의 만남인 만큼 지역 경제에 대한 논의를 비롯 GM대우 발전 방향에 대한 단체장 의견들을 주고받았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부평구의 쓰레기 봉투가격 주민 부담율 현실화 추진을 비롯해 연수구에서 제안한 지방세법 완화 개정이 구정에 미치는 영향과 2006년 능허대 축제 홍보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다. /김지환기자 (블로그)art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