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광역교통 개선 대책 확정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화곡동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체제)가 2010년까지 설치된다.
 또 서창2지구에 도로 4개 구간 6.3km가 신설·확장되고 가정지구에도 도로 4개 구간 4.4km가 확충된다. 가정오거리 도시개발사업지구 인근 도로 0.6km가 10차로로 확장된다.
 건설교통부는 23일 선교통계획-후개발 원칙에 따라 인천 서창2지구와 가정 택지개발사업, 가정오거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서창2지구 개발과 관련해 사업지에서 국도42호선과 신천IC, 소래로를 각각 연결하는 도로 4.4km를 신설하고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 1.87km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신천IC삼거리와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 접속부를 입체화해 차량흐름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지구에는 사업지와 경명로 연결도로 1.9km(4차로)와 인천∼부천 간 도로 1.5km를 각각 신설하고 서곶길 일부구간(1.0km)을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공촌사거리와 청라∼서곶길 연결지점 등 주변도로 접속지점을 입체화하고 청라∼화곡간 BRT 구간 사업비 121억원을 부담할 예정이다.
 가정지구와 인접한 가정오거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건교부는 서곶길 일부구간(가정오거리 사업지내) 0.6km를 6차로에서10차로로 확장하고 청라∼화곡간 BRT 구간 중 가정오거리 1.6km 구간 사업비 137억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도시철도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가정역에는 지하 2층 규모의 환승주차장도 설치된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