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옥 인천시교육위원회 부의장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평론가 중의 한 사람인 임어당은 평소에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있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새로운 세계와 만나게 되어 마음 속의 걱정이 적어지고 즐거움과 문화생활의 매력을 맛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컴퓨터가 발달하여 세상이 급속도로 발달하여도 잘 사는 나라일수록 책을 많이 읽고 있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컴퓨터 산업이 많이 앞서 있지만 독서 수준은 그렇지 못하여 책을 읽는 국민이 되자고 뜻 있는 분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세계적인 위대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교훈과 깨달음을 터득하게 하고 앞으로의 세계에 대한 간접 경험으로 생활의 지혜와 감동, 그리고 즐거움을 얻게 해줍니다.
독서는 우리가 책을 읽고 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의 사고를 하는 과정과 동시에 학습의 연장수단이기도 합니다.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은 글에 담긴 지식이나 정보를 깊고 넓게 분석하고, 비교해 보고, 판단하는 높은 사고를 하고, 그리하여 여러 분야의 많은 내용을 새롭게 터득하는 것이라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독서를 통해 읽기, 쓰기, 말하기를 비롯해 도덕, 사회, 과학 교과서를 자기 혼자서 읽고 그 내용을 자율적으로 공부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독서를 잘하면 이 들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게 됩니다. 읽기를 잘하면 사회도 잘하고, 과학도 잘하고, 심지어 수학도 잘 할 수 있다는 말에 수긍하게 됩니다.
어린이, 청소년 여러분, 지금까지 독서를 잘못해 후회가 되십니까. 이제부터 제대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고, 인격을 수양하고, 아름다운 정서를 갖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독서는 여러 측면에서 인간의 삶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스스로 조용히 책을 읽으면 높은 단계의 사고를 가능케 합니다. 모든 과목에서 그 양이 많건 적건 독서활동이 행해지게 마련입니다. 많은 독서를 통하여 길러진 이해력과 사고력이 바로 학습 능력을 높여 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창조력을 길러주고 풍부한 감성을 얻게 해주는데에는 독서가 으뜸입니다. 다시 말해 독서는 모든 학습의 기초이자 폭넓은 사고와 창의력을 길러 주는 원동력입니다.
독서를 통해 학력을 길러 모든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승리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