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인천항 화물경비료를 6개월째 체납, 말썽을 빚었던 대우자동차가 경비료 일부를 최근 납부했다.(본보 7월3일자 6면보도)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인천항부두관리공사는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경비료 8억1천1백만원을 내지않았던 대우자동차가 최근 1~3월치 4억5천7백만원을 현찰로 납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는 이와함께 4, 5월치 경비료의 경우 이달말까지 완납하고 6월분부터는 두 달씩 묶어서 정산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자동차는 현행 인천항 화물경비료 산정방식에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주장,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에도 경비료를 제때에 내지않고 미뤄오다 뒤늦게 납부했었다.

〈이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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