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는 최근 열린 제149회 임시회에서 신장초교 체육관 건립비 2억8천만원과 보건소 건물 구조진단 용역비 2천만원등 모두 3억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하남시 공영주차장 위탁관리 동의안 ▲1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사업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안 ▲재해대책본부의 운영 등에 관한 개정 조례안 ▲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및 회기수당,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하남시 신장동·덕풍공원 공영주차장 등 시내 4곳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된다.
시의회는 하남 신장초 체육관 건립에 대해서는 “학교측의 일관되지 못한 교육지원금 의존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는 이유로 부결했다. 또 풍산지구와 관련, 도시개발공사가 토지매입금 확보를 위해 시가 보증채무를 부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결했다. /하남=이영인기자 (블로그)8040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