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명성산 등 경기 북부 주요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가 실시된다.
산불예방과 자연환경보전 차원에서 실시되는 입산통제의 주요 대상은 남양주시천마산(2천248㏊)과 파주시 감악산(1천454㏊), 포천시 명성산(976㏊) 등 북부 10개시·군 76곳 (5만8천㏊)이다.
시.군별로는 가평군(명지산 등 26곳) 2만2천934㏊, 포천시(운악산 등 16곳) 1만3천920㏊, 남양주 (수락산 등 9곳) 6천378㏊ 순이다.
제2청은 이 기간 산불감시원과 공익근무요원 등을 해당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에 집중배치해 등산객의 입산을 통제하고 순찰 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통제를 어긴 등산객에 대해서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내 운악산(동구매표소∼망경대∼정상 3.36㎞)과 명지산(익근리매표소∼승천사∼명지폭포 5.9㎞), 호명산(호명리∼감로암∼대성사∼마직이 7.3㎞), 보납산(가평천∼보광사우 방향∼산정상 0.8㎞) 등 4곳은 입산이 가능하다./의정부=안재웅기자 (블로그)s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