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어려움 속에 예결특위가 구성됐고, 위원장을 맡게 됐다. 심경은.
 ▲우선 도민들에게 특위 구성과 관련해 여러가지 심려를 끼친 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 어렵게 구성된 만큼 명확한 원칙을 가지고 예산심사에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두 가지 예산심사가 남아 있다. 어떤 원칙을 갖고 갈 것인가.
 ▲심사과정을 공개해 투명한 예산 심사를 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저소득층과 서민을 위한 사업에 예산이 적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할 것이다. 또 자료와 근거에 의한 예산심사를 하고 심사 결과와 수정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할 것이다.
 -이번 회기에 추경예산심의가 예정돼 있어 준비시기가 촉박하다. 부실 우려도 많은 것이 사실인데.
 ▲통상적으로 예산심사에 앞서 해오던 연찬회를 열기는 사실 시간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예산 심사기간 의원들과 충분히 의견교환을 하고 각 상임위와 협조해 철저한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예산심사 방향은.
 ▲삭감위주의 심사원칙을 확립할 것이다. 상임위 예비심사단계에서 일부 이해관계에 따른 증액이 이뤄지고 있어 예결위 심사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지만, 예산심사 취지를 살려 삭감위주의 심사원칙을 확립할 것이다. 교육비 특별회계도 철저히 심사해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송명희기자(블로그)thi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