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 하반기 중소기업 직무기피요인 해소사업 5대 지원과제를 선정하고 17억6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직무기피요인 해소사업은 생산현장에서 열·분진·소음·냄새 등의 직무기피 요인을 없애기 위해 관련 설비 또는 장비의 개발 및 보급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내 5대 과제는 ▶금형판재의 면취 공정에서 발생하는 위해요인 등(한국산업기술대 산학협력단) ▶중화학공업용 합성고무와 중대형 금속프레임의 접착성형공정(고등기술연구원) ▶염화수소 및 질산가스 처리공정((사)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플라즈마 및 광촉매 도금폐수의 시안 제거(용인대 산학협력단) ▶냉각응축형 습식 제어시스템 개발((사)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등이다.
기술수요조사를 거쳐 공모한 이들 과제는 연구소·대학, 장비제작업체, 중소기업 3개 이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신청된 총 53개가 가운데 도내에서는 5개가 선정됐다.
경기중기청은 이번에 평가선정된 5개 과제에 대해 1개 컨소시엄 과제당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2년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오흥택기자 (블로그)o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