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과 관련해 각 당은 지난 19일 성남 중원지구 국회의원 후보 공모를 마감하고 공천심사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6명이 응모했고, 민주노동당은 전대협 2기 부의장을 지낸 정형주 경기도당위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열린우리당으로는 조성준 전 의원, 정소앙 전 경기도의회 의원, 김재갑 전 우리당 원내 기획부실장, 이징훈 전 국회 공적자금 특별조사위원, 임예호 전 정동영 당의장 조직특보, 조병용 고려대 북한학연구소 교수가 응모해 당내 경쟁을 한다.
한나라당에는 나경균 원광대 초빙교수, 이윤희 전 오세응 전 국회부의장 비서관, 신상진 정치발전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 김영봉 성남자원봉사센터 소장, 이강언 전 당대표 특보, 정완립 전 성남 중원지구당 위원장이 응모했다.
우리당은 이번주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공천심사 절차에 착수, 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및 집단인터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3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다음달 말쯤 경선을 치러 다수득표자를 재보선 최종후보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다음주부터 신청자에 대한 전과조회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다음달 20일까지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화성시장후보와 관련해서는 한나라당으로 장영래 화성시의원, 박윤영 청파농장 대표, 송창섭 화성시 사회문화연구소장, 이용선 한국노총 화성지역 부의장, 이재진 남양농협 사외이사, 김종린 (주)T·M·C Korea 대표이사, 최원택 전 화성부시장 모두 7명이 응모했다.
열린우리당은 기초의회 후보와 함께 별도로 도당에서 오는 23일까지 후보를 접수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주 중 공모와 공천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 송명희기자 (블로그)thim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