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내 82명의 과(課)단위 부서장들로부터 ‘2005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는 인터넷 방송 중계를 통해 시청 내 전 공무원 뿐 아니라 군·구 전 공직자 및 시민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년 초 정기인사 직후 의례적으로 과장들로부터 새해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으나 이를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기간 보고되는 주요 업무시행계획은 분기별, 반기별로 나눠 추진 실적에 따라 연말, 개인·시책·부서별 평가 자료로 활용되며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계획이어서 공직내부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 모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 내 실무부서의 새해 업무계획은 군·구의 업무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다 단위 사업별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이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계하기로 했다”며 “시책별 추진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성기자 (블로그)js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