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기도 경제운용 밑그림이 나왔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17일 오전 고양 한국국제전시장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26만개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을 목표로 한 ‘2005 경기도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한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 경제운용 계획의 키워드인 세부적인 10대시책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도가 잠정 확정한 10대 시책안은 ▲재정의 조기집행과 민간투자 활성화 ▲외국 첨단기업 20억달러 유치를 통한 일자리 1만개 창출 ▲공장설립 활성화와 산업단지 조성 확대 ▲중소·벤처기업 자금 및 보증지원 확대 ▲고학력 청년층 일자리 마련 ▲해외 마케팅 지원 확대 ▲건설경기 활성화 ▲문화·관광 등 서비스 산업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 ▲서민경제생활 안정화 ▲미래성장산업 기반 및 경제인프라 구축 등이다.
손 지사는 시책안 가운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대상 시설을 아동보육시설, 보건의료시설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농어촌 경제활성화를 위한 가족단위 관광상품 개발계획 등도 밝힐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경제운용계획 발표 이후 기업 대표 등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 올 도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대서기자 (블로그)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