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국제세미나가 열린다.
경기도는 14일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항의 새로운 이미지 창출과 미래 비전 및 전략 수립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15일 오전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외 항만전문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공무원, 지역출신 국회의원 및 도의원, 해운·항만 관련 업체 및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1·2부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동북아 무역물류중심 평택항의 미래’를 주제로 수 지안후아 상해 해양대학교 교수, 송동욱 홍콩대학교 교수 등 국내외 항만전문가 9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환황해권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육성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2부에서는 미쯔히시 이쿠오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 책임연구원, 최명용 해양수산부 항만건설과장 등 8명이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국 동북부지역과의 교역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춘 평택항을 동북아지역 중추항만으로 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대서기자 (블로그)k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