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의장·홍양일)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열어 성남시에 대한 2005년도 주요 시정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조례 등 일반의안 심사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122회 임시회에서는 건설교통부가 지난달 15일 ‘영덕∼양재고속도로 건설과정에서 금토동 요금소 이전 요구는 사업계획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회신해옴에 따라 이와 관련한 시의회 차원의 후속대책 등을 논의키로 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해말 열렸던 정례회에서 건설교통부가 추진하려는 영덕∼양재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에 대해 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밖에 시의회는 의원해외연수 추진계획안을 비롯 의원부인 및 여성의원연수추진계획안, 중국에 억류중인 한국인 처 고성녀씨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성남시의회 결의안’ 등을 제출, 처리할 계획이다./성남=송영규기자 (블로그)yg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