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개혁특위 위원장인 이윤성(한·남동갑) 의원은 시민단체나 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특위 자문기구를 국회의장 직속으로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특위 전체회의를 갖은 뒤 “정치개혁의 관점에서 국민적 열망을 담아낼수 있는 틀이 필요, 시민단체나 학계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별도 자문기구를 의장 직속으로 설치돼야 한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이 있어 김원기 국회의장에게 건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치개혁특위(위원장·이강래)에는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인사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의장 직속의 특위 자문기구인 정치개혁협의회가 설치돼 있어, 시민단체 등의 의견수렴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