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성정책 결정과정의 모든 단계에 여성의 관점을 반영하는 ‘여성정책 주류화’ 사업을 올 상반기 중에 중점 추진한다.
 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제2차 인천 여성정책 5개년 기본계획 연동계획’을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10개 영역 107개 사업에 대해 인천 여성정책을 중간평가하고 사업성과를 분석한 뒤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여성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1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엔 시와 기초자치단체 간 여성정책 협력 강화 및 남녀 평등적 관점에서의 정책 이해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공무원 성인지력 향상 교육도 갖는다. 시는 올 상반기 중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 실천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엔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제7회 인천여성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여성주간인 7월 1일∼7일 안에 이뤄지며 이 기간 ‘인천여성백서’ 등도 발간한다. /김진국기자(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