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부천시당원협의회 초대회장에 염종현(45·17대총선 부천국참본부장)씨가 선출됐다.
 여성위원장은 염정은(41·부천시장보궐선거 원미갑사무국장)씨, 청년위원장에는 김정기(전 한양대 총학생회장)씨가 단독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21일 부천시청 대강에서 열린 당원협의회장 선출대회에서 염종현·전병하(49·중동신도시입주자대표연합회장)후보가 경선을 벌여 총 투표자수 218명중 염 후보가169표를 얻어 48표에 그친 전 후보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류재구(52) 전 부천시의회의장은 투표를 앞두고 사퇴했다.
 염종현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다양한 소모임과 정치가 접목되는 생활정치구현으로 신명나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정당개혁의 취지에 입각해 원칙을 지키는 협의회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병화기자 b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