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의 식수전용댐과 송도신도시 전담 정수장이 2001년 말까지 각각 건설된다.
인천시는 오는 6월부터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 178 일대 2만6천5백여평에 1백42억원을 들여 높이 25m, 폭 130m 규모로 총 저수용량 23만1천t, 1일 급수량 1천3백t에 달하는 식수전용댐을 건설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4천2백여명이 거주하는 백령도의 1일 급수량은 1천1백53t으로 주민 1인당 하루평균 230ℓ씩 공급돼 식수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식수전용댐이 건설되면 주민 1인당 하루평균 급수량은 310ℓ로 현재보다 35%가량 늘어나게 된다.
또 남동구 수산동 30 일대 6만6천3백24평에 지난 96년 12월 착공, 현재 공정률 56%인 수산정수장이 완공되면 하루 62만3천t의 수돗물이 송도신도시를 비롯한 남동공단ㆍ중구 일부 지역에 공급된다.〈김규원기자〉
kyuwon@inchonnews.co.kr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