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난 3일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한 『경기엔젤클럽』이 지난 14일까지 모두 50억2천5백만원의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경기엔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도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 관계자는 『창립총회에 이어 곧바로 열렸던 제1차 엔젤마트를 통해 (주)바텍시스템 등 3개사를 상장한 결과,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경경련은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경기벤처박람회』에서 2차 엔젤마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내 벤처기업에 펀드형태로 직접 투자하게 될 『경기벤처펀드 1호』 업무 집행조합원으로 산은캐피탈(주)이 선정돼 17일 결성조인식을 갖게 된다.<정찬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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