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접경지역 6곳에 특화마을이 조성된다.
경기도 제2청은 파주·양주·포천·동두천·김포시와 연천군 등 경기북부 접경지역 6개 시·군에 모두 180억여원을 지원, 오는 2007년말까지 특화마을 6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특화마을 대상지는 시·군별로 주민 의견을 듣고 후보마을을 선정한 뒤 경기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제2청은 이를 위해 이달중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도 및 시·군의원,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화마을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특화마을에는 마을도로 확·포장과 화단·소공원 조성 및 주택정비 등 생활기반시설 구축, 전통 문화 및 자연 체험 프로그램 개발, 숙박시설 및 특산품 매장 건립 및 소득증대 사업 등이 시행된다.
특히 도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녹색농촌 체험마을과 슬로우푸드 등 비슷한 사업과 차별화하기 위해 농촌체험활동을 교육 체험활동 위주로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의정부=권태경기자 tkk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