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면과 실촌면이 21일자로 읍으로 승격, 개청식을 가졌다. 읍으로 승격된 초월(2만2천450명)· 실촌(2만1천221명)지역은 급격한 인구증가와 지역발전으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지난 5월3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각각 읍 설치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2개 읍사무소의 조직은 기존 4개팀에서 6개팀으로 늘어나고 공무원 정원도 6급 2명, 8급, 9급 각 1명 등 4명씩이 증원돼 주민들의 민원을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광주시의 행정조직은 기존 1읍 7면 3개동에서 3읍 4면 3개동으로 도시형태를 갖춘 도·농 복합시로 거듭나게 됐다.
한편 초월읍과 실촌읍은 이날 각각 청사에서 개청식과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으며, 경안천변에 위치한 청석공원에서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펼치며 읍승격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