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회창총재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유종근 전북지사를 20일 무고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한나라당은 신경식 사무총장 명의의 고발장을 통해 『유지사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조작사건 책임자인 이총재가 혐의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 정치적ㆍ도덕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 이총재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지사는 이총재와 안택수 대변인, 정형근 의원 및 박종근 안양만안지구당위원장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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