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올 상반기 동안 추진한 ‘작은사랑 큰 보람 나누기사업’ 결과 총 542명의 후원자가 참여하고, 1만3천949명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시가 올 1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본청과 사업소, 각 구청에서 접수한 상반기 추진 실적을 살펴본 결과 나타났다.
후원자의 후원 성품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총 2억5천200여만원으로 나타났고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27건의 미담수범 사례도 있어 ‘작은사랑 큰 보람 나누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수혜자 1만3천949명중 독거노인 6천900명, 소년소녀가장 2천700명, 장애우 2천500명으로 독거노인이 전체수혜자의 50%를 차지해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번 상반기 사업결과를 토대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통해 지역적인 편중 지원과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 시장감사 서한문 발송과 후원자에게 연말정산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안산=여종승기자> jsyeo@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