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복지문제 상담과 여가활동 프로그램 개발업무를 전담하게 될 「경기도 노인상담실」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1일 오전 11시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 목화예식장 건물 2층에서 이미경 도 여성정책국장과 김각현 도 노인복지설협회장, 백이선 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상담실」 개소식을 가졌다.

 「노인상담실」은 가정에서 이탈한 가출ㆍ부랑ㆍ치매노인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와 요 보호노인 결연사업 확대, 「노인의 집」에 거주하는 노인의 생활지도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이를 전담하기 위해 설치됐다.

 상담실에서는 --가출ㆍ부랑ㆍ치매노인 및 가족상담과 보호조치 --정부시책안내 및 노인복지관련 정보수집제공 등을 업무를 벌이게 된다. 도는 이를 위해 상담실을 경기도 노인복지시설협회(대표 연꽃마을 김각현 스님)에 위탁하고 2~3명의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놓고 있으며 앞으로 노인복지 전반을 담당하는 「종합복지사업센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찬흥기자> chju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