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새벽부터 TV중계 수신이 안되어 케이블 어디엔가 끊겼는지 확인하기위해 지붕까지 올라가면서 수신케이블을 여러차례 점검해보았다. 그러나 결국 남구중계유선방송으로 전화해 해결하기로 했다. 그러나 걸기가 무섭게 통화중이었다. 처음에는 바빠서 그렇겠지 했으나 1시간여에 걸쳐 십여 차례를 전화 걸어도 계속 통화 중이었다. 114에 문의했으나 전화번호목록에 나와 있지않다는 답변이었다. 그래서 동사무소에 문의를 해 보기로 했으나 근무자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유선방송 이용자는 매달 꼬박꼬박 사용료를 내고 있어도 발생되는 불편사항을 전할 길이 없다. 관계기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공공업체라면 주민에게 친절한 써비스는 둘째치고라도 전화는 받아야 할 것이다.
 모든 방송기계, 설비들이 고장없이 365일 유지 되기 어렵다는것은 주민 거의가 이해할 것이다. 따라서 이용고객에게 그간 사정을 말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문제를 회피하려는 것은 곤란하다. <김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