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은 우리 고유의 명절로 음력 1월 1일을 말한다.

설날은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라고도 한다.

설날이면 모두가 한복을 차려입고, 온 동네 어르신들께 세배를 다녔다.

아무리 가난해도 집집마다 제사는 꼭 지냈고, 상다리가 휘어지는 제사상에는 그야말로 없는 것이 없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인천의 설 명절 모습은 어땠을까?

한복을 차려입고 가족들과 윷놀이를 하던 시절은 ?

인천시민 모두가 기억속에 있는 우리만의 과거, 인천의 설 모습을 살펴본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1990년 설 명절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가족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 /인천일보 필름 DB
▲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윷놀이를 하고 있다. /인천일보필름DB
▲ 2001년 명절을 앞두고 구월동 신세계백화점(현 롯데백화점)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있다. /인천일보필름DB
▲ 2002년 인천의 한 시장 방아간에서 가래떡을뽑고 있다. /인천일보 필름DB
▲ 현재는 인천 가족공원 이다. 1997년 인천 부평공원묘지를 찾는 가족들이 성묘를 하고 있다. /인천일보 필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