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가상대결 여론조사]
원 34.3% vs 이 50.7%
윤 32.2% vs 이 49.5%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구 을 지역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형선 예비후보와의 각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4일 인천일보가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이틀간 계양구 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제22대 총선 계양구 을 가상대결 질문 결과, 이재명 대표가 원희룡·윤형선 후보보다 각 16.4%p, 17.3%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전 장관 간 가상대결 질문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50.7%, 원 전 장관이 34.3%의 응답률을 기록해 16.4%p 차이를 기록했다. 그 외 '기타인물' 7.6%, '지지후보가 없다' 5.5%, '잘모름·무응답' 2%로 나타났다.

연령별 지지세를 보면 이재명 대표는 40대에서 60.6% 응답률을 얻어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반면 원 전 장관은 70대 이상 유권자 응답률이 50.3%로 가장 높았다.

이재명 대표와 윤형선 예비후보 간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49.5%, 윤형선 예비후보는 32.2% 응답률을 보여 17.3%p 차이가 났다. 그 외 '기타인물' 11.2%, '지지후보가 없다' 4.6%, '잘모름·무응답' 2.5%다.

연령별 지지율을 보면 이재명 대표는 40대에서 60.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윤 예비후보는 60대 유권자 응답률이 44.4%로 가장 높았다.

계양구 을에서는 민주당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지지 정당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49.3%, 국민의힘 31.3%, 지지정당 없음 11.4%, 기타정당 4.1%, 정의당 2.7% 순이다.

22대 총선 투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6%,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22.8%,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8.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6.5%,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관련기사 : 계양을, 정당 지지도 민주 49.3% VS 국힘 31.3%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 대상으로 2024년 2월1일부터 2월2일까지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 설문, 응답률 6.5%(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

/자료=인천일보·한길리서치

의뢰자: 인천일보

조사기관: 한길리서치

조사지역: 계양 구을 선거구

일시: 2024년 2월1일~2일

조사대상: 계양구 을 선거구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가상번호) ARS 100.0%

표본크기: 502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응답률: 6.5%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4.4%포인트

※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관련기사
계양을, 정당 지지도 민주 49.3% VS 국힘 3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 을'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전장을 내면서 '빅매치'가 임박했다.인천일보는 본격 선거에 앞서 계산1·2·3·4동, 계양1·2·3동으로 구성된 '계양구 을'의 민심을 읽기 위해 한길리서치를 통해 여론조사를 했다.한길리서치는 지난 1∼2일 계양구 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이뤄졌고, 지난해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이재명 독주 막아라”…與·제3지대 총공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계양구 을 지역 출마를 준비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주를 막기 위한 여당과 제3지대의 움직임이 가시화 되고 있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본격적인 계양구 표심 잡기 행보에 나섰다.앞서 지난달 16일 국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계양구 을 출마를 공식화 한 원 전 장관은 약 보름 뒤인 지난 2일 이 지역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다.이어 4일 오전에는 계양구 계산중앙교회를 방문해 예배한 뒤 오후에는 계양산 둘레길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나며 본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