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성남시 호남향우회 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덕망과 소신으로 일관해온 성남시의회 의장 염동준씨(56)가 압도적인 표차로 회장으로 당선돼 2년동안 향우회를 꾸려가게 됐다.

 호남향우회는 30여년동안의 역사를 갖고 2천6백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대집단으로 회원간의 우애를 다지면서 성남사회 속에서 봉사와 개혁에 앞장서온 단체다. 염회장은 당선소감으로 『향우회 회원간에 좀 더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 지역차별의 배타적 감정을 해소하는 데 일조하겠으며, 시화협을 중심으로 시민화합에 앞장서며 시발전을 위해 향우회의 힘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효선기자〉 hskwak@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