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CES 2024' 노스 홀(North Hall)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 운영
'CES 2024' 미국 라스베가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가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창립 100주년에 열리는 이번 CES 2024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전 세계 150여개국, 42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CES 2024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인공지능'(AI) 이다.

'CES 2024'에 참가한 대한민국의 기업 삼성, LG, SK 역시 AI에 초점을 맞췄다.

▲ 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스크린 체험 존.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축구장 절반 크기의 대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AI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혁신을 만드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전시관에는 가사 로봇인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를 배치했다.

생활 공간 속 다양한 기기들이 고객 취향·선호에 따라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LG AI 브레인 개발 구상도 밝혔다.

▲ 가수 지드래곤(36·본명 권지용)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 있는 LG전자 부스를 찾아 'LG 알파블'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로 유일하게 메인 전시관인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의 노스 홀(North Hall)에 '인천·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운영한다.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케이-스타트업(K-Startup)관에는 16개 인천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한다.

'세계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산업·기술이 함께해야 한다'는 뜻의 'ALL ON'(올 온)이 주제인 만큼 다양한 산업, 제품에 AI 접목하는 기술들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전시관을 가득 채웠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CES 2024 개막 첫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들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