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 일원에서 열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마라톤, 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 단체상을 수상한 검단러닝크루 관계자가 환호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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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뛰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이었어요.” 정서진마라톤대회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뛰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이었어요.”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하프 코스에서 1위를 차지한 마라토너가 소감을 말했다.19일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3천 4백 여명의 마라토너들은 쌀쌀한 날씨속에 환하게 웃으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마라톤'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 10㎞, 10㎞ 커플런, 5㎞, 5㎞ 가족런 코스로 진행 됐다. 커플코스와 가족 런 코스는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양진수 기자 p [포토STORY] 온 가족이 함께하는 마라톤 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인천일보·인천광역시 서구가 공동주최하고 ㈔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인천광역시 서구가 공동주관하는 제6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가 11일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 일원에서 열렸다.㈔인천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광역시 서구 체육회의회, 인천일보가 후원하는 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가 11일 서구 정서진 아라타워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3천 4백 여명의 마라토너들은 쌀쌀한 날씨속에 환하게 웃으며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막바지 단풍과 함께 어우러진 파란하늘과 함께 아라뱃길을 [정서진 아라뱃길 마라톤] 얇은 운동복 두둑한 설렘…달리며 초겨울 추위 훌훌 “영하의 날씨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이미 절반은 승리한 것 아닐까요.”체감온도가 영하 3도로 떨어진 지난 18일 오전 8시.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 인천 서구 경인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 모인 전국의 마라토너들은 제자리서 발을 동동거리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추위를 쫓고 있었다.두꺼운 외투로 온몸을 감싸고 있어도 오래 버티기 힘든 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얇은 운동복을 입고 몸을 풀고 있는 참가자들은 추위의 괴로움 대신 곧 있을 출발의 기대감이 더 커 보였다.오히려 한여름에나 입는 민소매와 반바지 차림으로 온 [정서진 아라뱃길 마라톤] 여자 하프 우승 류승화 “아름다운 코스 덕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뛰다 보니 어느새 결승선이었어요.”제11회 정서진·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한 류승화(46·사진)씨는 1시간30분46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그는 인천·경기지역 여러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경험한 아마추어 마라톤계 실력자로 꼽힌다.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류씨는 이번 마라톤대회 출전을 위해 일주일에 4번씩 자택 인근 운동장에서 개인적 연습을 이어갔다고 한다.류씨는 “그동안 인천국제마라톤과 강화 마라톤에도 참가했는데 정서진 마라톤은 자전거도 없고 도로가 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