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인천환경대학’ 운영

시민들이 직접 환경기초시설 해설하는 프로그램
12월 11일까지 총 10회차 운영
▲ 인천환경대학 개강식에서 참석자들이 교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인천환경공단(이사장 최계운, 이하 공단)과 인천평생교육진흥원(원장 류권홍, 이하 진흥원)은 ‘인천환경대학’을 운영한다.

환경대학은 맞춤형 환경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실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환경해설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는 공단 환경기초시설 현장 연계 실습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견학과 환경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민 환경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류권홍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원장도 “인천의 시민들이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진흥원도 시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인천환경대학 개강식에서 최계운 이사장이 참석자들에게 교육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인천환경대학이 인천 지역의 명실상부한 시민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면 한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수, 소각시설을 시민들이 직접 환경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심화 과정도 잘 운영하여 시민들의 눈 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이 진행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공단은 2024년 심화과정 준비와 안정된 환경교육 제공을 위해 현장 시설운영과 견학동선을 분리하는 시설개선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설 견학 후 연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환경교육을 한층 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