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동암마을넷 동고동락'
5개월 교실 운영…최근 수료식 진행

인천 부평구 마을공동체 동암마을넷 동고동락(대표 남은하)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다문화가정 한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29일 동암마을넷 강당에서 다문화가정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한국어교실을 제안하고 기획한 김문철 동암마을넷 감사와 중국, 베트남, 모로코, 태국 등 10명의 다문화가정 수강생이 함께했다.

남은하 대표는 “다문화 가정이 함께 공동체를 이뤄가며 마을 안에서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한국어교실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활동을 위해 모인 후원금으로 다문화 가정 지원 및 미래세대 성장과 세대별 화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암마을넷 동고동락은 10~60대 폭넓은 세대의 십정동 주민들이 모인 공동체로 자체 후원금 모금 등을 통해 동암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운영하며 마을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