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령도 및 연평도, 영종도 해경기지 일대에서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백령도와 연평도, 영종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들은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포격 도발로 인한 화재진압, 부상자 등 위급환자 후송, 출도 주민 구호 및 임시구호시설 이동, 피해복구를 위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반 가동 등 전시 상황에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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