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백령도 및 연평도, 영종도 해경기지 일대에서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한 것으로, 백령·연평도 등 서해5도에 북한이 기습적으로 포격을 도발한 상황을 가정해 백령도와 연평도, 영종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주민들은 경비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포격 도발로 인한 화재진압, 부상자 등 위급환자 후송, 출도 주민 구호 및 임시구호시설 이동, 피해복구를 위한 주민생활안정 종합대책반 가동 등 전시 상황에서 서해5도 주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해경기지에서 열린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서 북한의 도발상황을 가정해 해양경찰이 급파한 공기부양정을 동원해 주민 대피 및 구호 훈련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서 해양경찰 공기부양정이 주민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해경기지에서 열린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참가한 군 병력들이 훈련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해경기지에서 열린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서 의료지원 훈련을 하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23일 인천 중구 영종도 해경기지에서 열린 '서해5도 주민 출도 및 구호 훈련'에 참가한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봉사원들이 쉘터를 이용한 구호 훈련을 하고 있다./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