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26일~내달 1일 '레플리카명화전'
▲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19세기 서양 미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경기아트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6일부터 9월1일까지 갤러리에서 '경기도민을 위한 레플리카명화전'을 연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19세기 서양 미술을 대표하는 명작 레플리카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작품들은 원작과 동일한 색채, 질감, 사이즈로 제작된 고품질의 레플리카(복제품)로, 명화의 감동과 여운을 생생하게 전한다.

▲ 모네 '파라솔을 든 여인'
▲ 모네 '파라솔을 든 여인'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등 19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스마트갤러리도 마련된다.

▲ 빈센트 반 고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 빈센트 반 고흐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센터는 관람객들의 작품 이해와 감상을 돕기 위해 26∼27일(오전 11시, 오후 2시 1일 2회) 이틀간 도슨트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19세기 서양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완성도 높은 레플리카 형태로 선보여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했다”며 “관람객은 무료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전시는 전 연령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