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경기도체육회관. /사진제공=경기도체육회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월 전국적인 호우 피해 발생에 따른 재난 구호 등을 위해 임직원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도체육회 분회가 모은 성금 75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노조의 성금을 합쳐서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그동안 폭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토사물과 배수로 정비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해서 동참해 왔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임직원과 노조에 감사하다”며 “예상치 못한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