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12일과 13일, 15일 3일간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선사시대 기술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준비한 영화와 놀이 프로그램 ‘무비부비’로 구성됐다.

▲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불피우고, 돌깨는 선사차력쇼’는 12일 오후 1∼3시 진행하며, 이한용 관장이 직접 현장에서 돌을 깨며 주먹도끼를 만들며 선사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선사시대에 불피우는 모습도 지켜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무비부비’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무비부비’는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영화 상영 전 ‘댄스타임’을 구성해 아이들이 영화관에서 춤도 추고 재잘거리면서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어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다.

영화는 오는 10일 개봉한 ‘바다 탐험대 옥토넛: 육지넘어 하늘까지’가 상영된다. 12일과 13일, 15일 하루에 2회씩, 3일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뮤지엄 커뮤니티파크 사업의 하나로 준비됐다.

무비부비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으로, 경기문화재단 고객서비스 플랫폼인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