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선사박물관 우수상 수상 안내 이미지.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이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에서 우수 참여기관에 선정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상(우수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뮤지엄 여행 ‘뮤궁뮤진’은 박물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매력을 뮤지엄 위크인 14일 동안 뮤지엄, 굿즈, 웰빙, 난장, 공간, 자연, 소리 등 7개의 주제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SNS를 통해 소개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전곡선사박물관은 7개의 주제에 따라 박물관의 건축에서부터 전시 속 소소한 이야기, 꽃과 나무, 새의 자연에서 뮤지엄 굿즈까지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박물관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진행 중인 기획전 ‘산새들새’와 연계한 자연 중심의 콘텐츠를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를 위해 직접 촬영한 새들의 사진·영상과 더불어 새들의 노랫소리를 통한 퀴즈 콘텐츠 등을 구성해 참여자들과 직접적인 온라인 소통을 확대하고자 노력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코로나19가 유행한 2021년부터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교육을 강화해 3D 온라인 전시에서부터 시즌별 유튜브 콘텐츠인 ‘나는 선사인이다’ 제작과 다양한 온라인 교육 운영을 진행했다.

이런 노력은 SNS 운영에도 이어졌고, 그 결과로 2022년 첫 우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2년 연속 우수상을 받게 됐다.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의 뮤궁뮤진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새로운 매체와 콘텐츠 구성을 끊임없이 추구해온 구성원들의 힘”이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전시와 교육으로 관람객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