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포스터.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27일까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메타버스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활동할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한다. 수강생들은 더 샌드박스가 제공하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툴인 ‘복스에딧(VoxEdit)’과 ‘게임메이커(Game Maker)’를 학습한다.

수강 신청은 더 샌드박스 공식 네이버 카페와 경기문화창조허브 누리집(gcon.or.kr/ghub)에서 하면 되며,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직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체 교육 과정은 의정부에 있는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오는 9월2일부터 10월27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주 1회로 진행되며, 교육 수강비는 전액 무료다.

더 샌드박스는 올해 말까지 누구든 직접 만든 콘텐츠를 랜드(LAND)에서 공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 통해 양성된 크리에이터들 또한 오는 연말 자신들의 콘텐츠를 직접 메타버스 플랫폼에 공개하고 서비스할 수 있게 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북부경기문화창조허브는 의정부에 있는 지역 거점 취·창업 지원 시설로, 디자인과 콘텐츠 융합 취·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창업자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과 이야기가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더 샌드박스와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메타버스 내에서 가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