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품 '메타프리즘' 선보여
내달 16일 아르코 예술극장 무대
▲ 연습 모습. /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이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3'에 초청돼 오는 8월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선다.

KIADA는 2016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시작한 장애인국제무용제로, 동시대의 장애인무용예술가와 공연예술가 간의 협업을 시도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축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무용단은 이번 무대에서 오디션으로 선발한 장애인무용수 4명과 협업해 최은아 수석단원의 작품 '메타프리즘'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한계를 넘어 새로운 세계를 마주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무용수들과 경기도무용단원들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한다.

개막 무대는 경기도무용단 외에 Indepen-dance(스코틀랜드), Nalitari(인도네시아) 무용단이 참여한다.

제8회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 KIADA2023는 장애인무용예술생태계 확산과 공유를 위해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아르코예술극장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02-3668-000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