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인천 한 빌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경찰과 대치를 하다 오전 10시경 경찰의 설득 끝에 모습을 드러 냈다.

▲ 27일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양진수기자/photosmith@incheonilbo.com
▲ 27일 인천시 부평구 모 빌라에서 50대 남성이 지인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과 대치 중이었던 범인이 경찰과 함께 빌라에서 나오고 있다./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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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빌라서 칼부림 후 경찰과 대치하던 50대 남성 검거 인천 빌라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경찰과 4시간 넘게 대치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삼산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쯤 부평구 갈산동 모 빌라에서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5시21분쯤 해당 빌라 3층에서 지인인 6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B씨는 피를 흘리며 현관문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B씨 집 안에 있던 A씨는 현관문을 굳게 닫은 채 경찰과 대치했다.경찰은 4시간 40분이 지난 이날 오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