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전국에 내리고 있는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충주댐의 대량 방류로 남한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여주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지역 홍수주의보는 여주시 여주대교를 비롯해 여주 점동면 원부교, 안성천 평택시 군문교 등 3개 지점에 발효 중이다.

여주대교 홍수주의보는 4대강 사업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약 10년 만이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16일 경기도 여주대교 일대 남한강 물이 불어있다. 계속 이어지는 충주댐의 방류로 수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충주댐의 대량 방류로 남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여주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16일 대형 수상레저용 바지선이 여주대교와 충돌해 멈춰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충주댐의 대량 방류로 남한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여주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16일 경기도 여주 오학동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남한강에 불어난 물을 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16일 경기도 여주 신륵사 인근 유원지에서 관계자들이 남한강의 불어난 물을 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