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위탁 관리 업무 이관 등에 따른 조직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1일자로 민선 2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경기도시주택공사(GH)의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계약이 종료되고 도체육회가 새로운 수탁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당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스포츠관리단을 신설했다.

스포츠관리단은 단장을 포함한 5명이 업무를 맡게 된다. 이상윤 스포츠육성부장이 단장을 겸하게 되며, 과거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경험이 있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회장의 업무수행을 일원화하고 대외 업무에 관한 부서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회장 직속 부속실을 신설했다.

더불어 신설된 조직에 따른 효율적 업무 수행과 인력 재분배, 향후 미래기획단(TF)으로의 전략·정책수행 업무 이관을 위해 현 미래사업팀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체육회는 사무처 내 2실, 2단(1팀, 1센터), 1본부(4부·8팀) 체제로 변경됐다.

미래사업팀 업무 중 체육회장 공약 수행과 기관 홍보업무 등은 경영지원팀이, 공모사업은 종목육성팀이, 경기도체육상 업무는 선수육성팀이 각각 맡게 된다.

또 경영혁신부는 경영지원부로, 스포츠진흥부는 스포츠기회복지부, 지역진흥팀은 지역지원팀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한편, 도체육회는 조태준 현 선수육성팀 팀장 직무대리가 5급, 김대환 대회지원팀 주임이 7급으로 각각 승진하는 것을 포함한 전보·신규 임용을 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