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문화재단 2차 공모
▲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2차'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예술인의 예술활동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2차' 공모를 시행한다.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2차'는 예술활동 증빙이 가능한 경기도 거주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 도내 전문예술인 동호회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팔꿈치' 등 2개 사업이 있다.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는 예술인이 예술인에게 그동안의 예술활동에서 얻은 지식·정보·경험 등을 공유해 예술인의 창작 지평을 확대하고 서로 간의 배움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 20명에게 실행비 각 100만원을 지원한다.

전문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팔꿈치'는 옆사람 팔꿈치가 닿을 정도 거리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예술인 모임을 지원해 구성원 서로가 팔꿈치같은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미래의 창작 가능성을 응원하며, 예술 장르 간 융합 모임 등의 전문예술 동호회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비가 최대 300만원 지원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2차 공모를 통해 예술인 간 상호 배움의 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의 기반을 마련해 자생적 문화예술 생태계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도내 예술인의 많은 기대와 참여 부탁한다”고 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7월17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오는 8월1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을 참고하거나 경기문화재단 예술인지원팀(031-231-0880, 0898)로 전화하면 된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