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종(왼쪽) 경기도승마협회장이 8일 장재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에게 임명장을 받은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승마협회

 

경기도승마협회는 김의종(59) 회장이 대한체육회 제41대 후반기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이 대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을 연임하게 된 것은 대한승마협회와 경기도체육회 역사상 처음이다.

김의종 회장은 경기인 출신으로 통합 전 도승마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승마협회 감사와 제2대 통합 도승마협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는 2016년 도승마협회장 재임 당시 승마를 전국소년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시켰고 도 단위 종목단체 처음으로 GEF승마단을 구성하는 등 탁월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한국승마선수협회와 함께 비인기 종목인 승마의 저변을 확대해 범국민 스포츠 종목으로 만들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인 선수와 지도자들로 주축이 된 대한체육회의 핵심 위원회로,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 기본계획 수립과 경기지도자 육성, 국가대표선수 훈련과 선수 선발에 관한 사항, 국가대표 지도·감독·평가·분석에 관한 사항, 우수 선수 육성과 발굴,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경기 출전 선수와 감독 선정 등을 담당한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