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9월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한 자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새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하는 실내프로그램, 먹이대와 탐조체험 등으로 이뤄진 실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실내프로그램에서는 새들의 생태특징을 살린 일러스트 이미지와 과거에 수집된 박제유물 등을 통해 실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그려보는 체험 코너도 만날 수 있다.
실외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 주변의 먹이대를 통해 직접 새들의 먹이를 준비할 수 있으며, 박물관이 준비한 별도의 탐조키트를 대여해 직접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립에서 민간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전문기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야생동물 유리창 충돌' 캠페인에서는 인간과 새들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함께 추구할 수 있고, 다양한 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조둥지'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공한 자연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새를 주제로 한 각종 도서도 만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