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오는 9월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교육체험특별전 '산새들새'를 연다. 이번 특별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새들을 주제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한 자리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새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하는 실내프로그램, 먹이대와 탐조체험 등으로 이뤄진 실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실내 교육체험 코너.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실내 교육체험 코너.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실내프로그램에서는 새들의 생태특징을 살린 일러스트 이미지와 과거에 수집된 박제유물 등을 통해 실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새들의 노랫소리를 듣고 그려보는 체험 코너도 만날 수 있다.

▲ 실외 탐조체험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실외 탐조체험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실외프로그램은 전곡선사박물관 주변의 먹이대를 통해 직접 새들의 먹이를 준비할 수 있으며, 박물관이 준비한 별도의 탐조키트를 대여해 직접 새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탐조활동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위해 국립생태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국립에서 민간에 이르는 다양한 생태전문기관과 협력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국립생태원과 연계한 '야생동물 유리창 충돌' 캠페인에서는 인간과 새들의 조화로운 삶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함께 추구할 수 있고, 다양한 새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탐조둥지'에서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공한 자연콘텐츠와 어린이를 위한 새를 주제로 한 각종 도서도 만날 수 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