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한 물류창고에서 관계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보내온 구호물품들을 나르고 있다.

지난 7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소셜미디어에 점퍼, 양말, 목도리 등의 구호물품이 시급하게 필요하다며, 물류센터 주소와 필요한 물품 목록을 올렸는데 이를 본 국민이 하나둘 마음을 보낸 것이다. 물품은 대사관 측이 튀르키예 항공을 통해 현지로 보낸다. 이 구호 물품들은 터키항공을 통해 무상으로 현지로 전달된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영하의 날씨에다 구조작업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필품마저 확보가 어려워 지진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진수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12일 인천 중구 한 물류센터 창고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이 가득 쌓여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12일 인천 중구 한 물류센터에서 관계자가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을 지게차로 옮기고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
▲ 12일 인천 중구 한 물류센터 트럭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이 가득 쌓여 있다. /이재민 기자 leejm@incheonilbo.com